[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]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주로 단기간 대출, 추가 담보대출 또는 상환금액이 원금균등상환방식보다 적은 대출 상황에서 선호됩니다. 특히 디딤돌 대출과 같은 대출은 이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미래 소득이 현재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도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을 선호합니다. 상환 기간 동안 월 상환금액이 일정하며, 따라서 해당 방식의 이자율은 원금균등상환방식보다 높게 설정됩니다.
[원금균등분할 상환 방식] 원금균등 상환 방식은 매월 원금이 감소하므로 이에 따른 이자도 감소합니다. 따라서 총 이자 지급액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에 비해 낮습니다. 그러나 초기에 납부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아 초기 부담이 큽니다. 이 방식은 이자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고객이나 초기에 부담이 크더라도 월 상환액에 더 부담을 느끼지 않는 고객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[금리인하 요구권]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후 개인 또는 기업이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대출 당시보다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게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 이는 금융 소비자의 법적인 권리로 규정되어 있습니다. 대출 이후 개인의 신용점수 상승, 연 소득 증가, 직장 관련 변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은행에게 금리인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급여 상승이나 승진과 함께 부채비율도 상승하면 금리인하 요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. 금리인하요구권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은행, 저축은행, 보험 등에 정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. 정확한 입증 자료를 제출하면 해당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니, 필요한 경우 금리 인하를 요청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[상환은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] 금리가 높은 대출 상품부터 상환하면 이자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 동일 기간의 대출이라도 5% 대와 3%의 금리가 있다면, 2% 수준의 금리를 더 내는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이자 상환액을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. 목표는 주로 금리가 높은 대출 상품부터 갚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3금융권 > 2금융권 > 1금융권 상품 순으로 금리가 높습니다. 또한 대출 상환 시 신용점수도 상승하므로 추후 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대출이 필요하다면 대환대출 상품을 찾아보고, 가능하면 1금융권 상품이나 정부지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[고정금리] 고정금리는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고정된 이자율을 의미합니다. 만기까지 금리가 일정하게 유지되므로, 금리 상승 시에는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금리 하락 시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보다는 약간 높은 금리로 책정됩니다.
[변동금리] 변동금리는 일정 주기(3, 6, 12개월 등)에 따라 변동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. 금리가 하락하면 이자도 줄어들게 되어 현재와 같이 금리 하락 시에는 고정금리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.
[금리결정 대출 팁] 금리가 오르는 기간인지, 아니면 고정이 필요한 시점인지 판단이 어려우면 혼합금리를 고려해보세요. 일반적으로 혼합금리는 5년 동안 고정되고 이후 변동됩니다.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3년 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에 다시 대출을 갈아타는 전략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
은행과의 대출에서 일찍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약속한 기간보다 빨리 상환할 때의 위약금 성격을 지닌 수수료로 간주됩니다. 짧은 기간 대출이 필요한 경우, 약간 높은 금리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은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. 낮은 금리만을 고려하지 말고, 나중에 중도상환으로 인해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3년 약정을 기준으로 하며, 그 이후는 면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은행마다 기준이 상이하므로 여러 은행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